•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케이뱅크, 6일부터 고신용자 마이너스 통장 개설 제한… 연장은 가능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3 10:35 최종수정 : 2021-11-03 10:48

연말까지 신용점수 820점 초과 고객 신규 중단
중‧저신용 고객, 신규 신청 물론 증액까지 가능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본사./사진=케이뱅크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본사./사진=케이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에 이어 케이뱅크도 6일부터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820점을 초과하는 고신용 고객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 신규‧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단, 연장은 할 수 있다.

케이뱅크의 마이너스통장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이다.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지난달 2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하고, 같은 달 8일부터 개인 한도를 연 소득 100% 이내로 적용하고 있다.

다만, 중‧저신용 고객(KCB 820점 이하)은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청과 증액 모두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전체 여신의 21.5%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케이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5조867억원으로, 이중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15.5%다. 목표치까지 6%포인트 정도 남은 상황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침에 동참하면서도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 부담 경감과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 대출 활성화는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도 현재 고신용자 신용대출과 직장인 사잇돌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을 중단하고 있다. 연말까지 이어진다.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금융당국 총량규제 예외 방침이 만들어지면서 최근 재개하기로 결정했지만, 신청 접수량을 제한해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토스뱅크 역시 지난달 출범 9일 만에 올해 대출 한도 5000억원을 소진하면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사잇돌 대출, 비상금 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 신규 취급을 연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이러한 가계대출 규제가 시중은행에 비해 인터넷은행에 더 큰 타격으로 다가온다는 지적이 있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는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인터넷은행 성장세가 단기적으로 제약될 것이라 전망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상반기 플랫폼 역할 확장…AI 시대 새 금융사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②] 핀다가 대출 중개 수수료 사업 구조를 넘어 직접 여신을 취급하는 방향으로 넓힌다. 하반기에는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심사와 운영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한 'AI 네이티브 뱅크'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13일 핀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누적 중개 대출 규모는 15조원을 넘어섰다. 제휴 금융사는 1금융권 12곳을 포함해 96곳, 비교 제공 상품은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만큼 중개 수수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이 실적을 가를 전망이다.핀다 관계자는 "이제는 상품을 연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품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 2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수익 다각화 진행 중…하반기 '금융 AI 에이전트' 집중 [핀테크 사업 승부수 ①]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가 대출 중개 수수료에 기대던 수익 구조를 데이터 기반 관리형 서비스로 넓힌다. 하반기에는 대출·카드·보험 전 부문에 금융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상장 전 성장세를 굳힌다는 구상이다.13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259억9352만원으로 전년 대비 76.54%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중개 수수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이 하반기 실적을 가를 전망이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하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고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대출과 카드, 보험 등 전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 금융 AI 에이전트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 3 DQN김기홍號 JB금융, ROE 기반 자본 ‘선순환’···CET1 순도 하락 ‘과제’ [Capital Quality Review] 김기홍 회장이 이끄는 JB금융그룹이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반으로 자본의 축적과 회수, 재투자,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보통주자본(CET1)은 위험가중자산(RWA)보다 빠르게 증가했고 CET1비율도 12.52%로 상승했다. 대규모 자본준비금 재분류 없이 이익잉여금이 10% 늘었다는 점에서 이익을 통한 유기적인 자본축적 능력도 확인됐다.JB우리캐피탈에서는 축적된 자본 일부를 배당으로 회수한 뒤 성장에 필요한 금액을 다시 출자하는 자본 재배치를 단행했다. JB우리캐피탈의 ROE가 18%를 넘어서는 등 단기 성과도 나타났다. 상반기 이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결정하며 축적한 CET1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