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이미지 확대보기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국내 최초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Kbank)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단체 신용생명보험 서비스인 ‘케이뱅크 대출안심플랜’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무)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IV(갱신형)'을 통해 제공되는 ‘케이뱅크 대출안심플랜’은 서비스 제공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지는 경우, 보험금으로 대출기관에 남은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단체보험서비스다.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이 되며, 보험료는 전액 케이뱅크에서 부담하므로 고객은 대출실행 후 간단한 서비스 가입동의만으로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사장은 “올해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가운데 다중채무자 증가,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 등이 가계경제의 건전성을 위협하면서 대출상환 시의 안전장치 마련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당사는 국내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케이뱅크와의 협업으로 보험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신용생명보험 제공으로 고객의 안전한 대출 여정을 도와 건전한 대출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유럽에서 신용보험 필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글로벌 본사 BNP파리바카디프가 3개 대륙(유럽, 중남미, 아시아) 총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은 대출금 상환 능력에도 영향을 미쳐,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는 전체 글로벌 응답자 중 40%(한국 응답자의 경우 29%)가 '월 대출금 미상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