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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3분기 영업손실 1300억원…석탄사업 원가 상승 여파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8 17:28

삼성물산 건설부문 3분기 실적 추이 / 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3분기 실적 추이 / 자료=삼성물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분기 연결기준 13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12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삼성물산은 이번 영업손실의 원인으로 국내 석탄발전 프로젝트 수행 중 원가 상승을 꼽았다. 지난해 10월 삼성물산은 석탄 관련 투자, 시공 및 트레이딩 사업에 있어 신규 사업은 전면 중단하고, 기존 사업은 완공∙계약 종료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탈석탄 방침을 전격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시공 중인 강릉안인화력 발전소와 이번에 참여하는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발전소는 국제기준 보다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해 시공하고 있다. 해당 시공이 완료되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실적도 다시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전반적인 실적 고전에도 불구하고 수주만큼은 견조한 모습을 유지 중이다. 올해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카타르 LNG, 대만 공항, 싱가폴 지하철, 하남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 국내외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수주하며 8.7조를 기록, 연간 가이던스(10.7조)의 80%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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