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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제휴 및 협업으로 고객 저변 확대 ‘물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0 17:25

우리·대구·전북은행 등과 연계대출 협약
카드·핀테크 등과 사업모델 개발 추진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과 서한국 전북은행장(오른쪽)이 연계대출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과 서한국 전북은행장(오른쪽)이 연계대출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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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외연 확장을 이어오고 있는 저축은행이 주요 금융회사, 핀테크, 유통사 등 다양한 산업과 제휴 및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자체 금융정보와 제휴사의 주요 데이터를 접목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발굴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우리은행, Sh수협은행, DGB대구은행, 전북은행 등과 연계대출 협약을 맺고 영업 채널을 확충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연계대출을 통해 1금융권 은행을 찾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고객 중 은행과 거래가 어렵거나 추가 대출 등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한다.

저축은행은 우리은행, Sh수협은행, DGB대구은행, 전북은행을 통해 소개받은 고객에게 적정한 담보·신용대출 상품을 제공하며, 상품군 확대와 편의성 제공 등 보다 폭넓은 금융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금융 공백을 최소화하며 영업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저축은행업계는 오는 12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도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중심이 되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참여기관 및 공동인증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4월에 구축한 오픈뱅킹 플랫폼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보제공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핀테크,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저축은행 전산망을 사용하는 67개사를 마이데이터 참여기관으로 일괄 연계하고, 전산망을 사용하지 않는 12개사에 대해서는 개별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비즈니스 제휴 기반도 마련하며 플랫폼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저축은행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웰컴저축은행은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하나카드와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델리오와 기술 협력에 나서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OK금융은 디지털자산 운용·관리를 위한 핀테크 기술 협력과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새로운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토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플펀드와 신규 제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중저신용자들이 보다 나은 금리 조건으로 중금리 대출 상품을 대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피플펀드 개인신용대출을 위한 기관투자자로 합류해 중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새로운 금융사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기술·노하우 공유,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진저축은행은 롯데멤버스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를 추진한다. 롯데멤버스는 L.POINT(엘포인트) 회원 4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은 롯데멤버스의 온·오프라인의 상거래정보를 통해 비금융정보 분석영역을 확대하며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으로 대출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소외계층을 유입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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