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부동산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달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간접 체험과 홍보가 실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주택관리업자와 사업자에게는 기술 홍보 등을 통한 판로 개척 기회가 마련된다. 입주민은 업체별 서비스 비교, 공동주택관리 업무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1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 관리 관련 입찰시장 규모는 매년 꾸준히 확대돼 2015년 2조8000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 4조9000억원, 2019년과 지난해에는 6조7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번 조달박람회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은 공동주택 관리 기업과 상호 협력하여 건전한 사회적경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