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있는 하나은행 본점./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5일부터 ‘하나원큐 신용대출’과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2개 상품의 대환대출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고 6일 밝혔다. 판매 재개일은 명시하지 않았다.
주요 은행 중 대환대출을 막은 것은 KB국민은행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국민은행도 지난달 말부터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의 대환대출을 일체 중단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 대출의 안정적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일부 대환대출 판매를 중단했다”며 “가계대출 증가율 추이에 따라 향후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환대출은 다른 은행에서 이전에 받은 대출을 갚는 조건으로 새 대출을 내주는 것을 말한다. 대환대출이 중단되면 기존 대출의 금리가 급격히 올라도 다른 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선택지가 줄어들게 된다.
보통 대환대출 경쟁은 금융사 간 치열하게 벌어진다. 쉽게 말하면, 다른 경쟁 은행의 대출을 더 나은 상품을 제시하며 빼앗아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하필 다른 대출을 놔두고 대환대출 중단에 하나둘 나서는 것일까?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행 대환대출은 가계대출 증가율에 문제없지만, 타행 대환대출은 가계대출 증가율을 더 높이게 된다”며 “관리 차원도 있고, 대환대출의 경우 다른 신규 대출에 비해 실수요자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도 중단에 나선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5~6% 수준을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가계대출 증가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4.88%로, ▲NH농협은행 7.29% ▲하나은행 5.19% ▲KB국민은행 4.90% ▲우리은행 4.05% ▲신한은행 3.02%였다. 이미 대출을 중단한 농협은행을 제외하면 하나은행 증가율이 가장 높아 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은행들은 줄줄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농협은행이 지난 8월, 가장 먼저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고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지점별로 신규 취급 가계대출 한도를 월 최저 5억원으로 제한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대환대출 중단 외에도 전세 계약 갱신 건에 관해 전세대출 한도를 ‘전세보증금 증액 범위 이내’로 축소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이달부터 마이너스통장 신규 취급을 중단한 상황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속보] 제6대 신용정보협회 회장에 윤영덕 전 국회의원 [신용정보협회장 선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116164041035156a663fbf34106101194229.jpg&nmt=18)




![강남불패는 언제까지 지속되나…대치동 한보미도맨션2 7.8억 오른 38.2억원에 거래 [아파트 신고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11610164703904048b718333211177233133.jpg&nmt=18)

![16일 총회서 협회장 선임 결정…단독 후보·비공개 반발에 반대표 조짐 [막 오른 신용정보협회장 선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03184914084768a55064dd1223389479.jpg&nmt=18)
![[카드뉴스] 하이퍼 인플레이션, 왜 월급이 종잇조각이 될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141153149784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카드뉴스] 주식·채권·코인까지 다 오른다, 에브리싱 랠리란 무엇일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07163026376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카드뉴스] “이거 모르고 지나치면 손해입니다… 2025 연말정산 핵심 정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061649137526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 현대차, 글로벌 안전평가 최고등급 달성 기념 EV 특별 프로모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616064705033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현대차 ‘모베드’,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510341300371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