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86포인트(-1.82%) 내린 2908.31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0.81% 오른 2986.06에 개장했다. 전일 '삼천피'가 깨진채 마감한 반발 매수로 장중 상승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하락 전환하고 2900선까지 떨어졌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저였던 지난 1월 4일(2944.45)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2700억원 규모로 순매도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0억원, 84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24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1.25% 내린 7만13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1.43%), 삼성바이오로직스(-2.59%) 등도 하락불을 켰다.
카카오의 경우 1.8%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0.67%), 현대차(0.26%)도 강보합 했다.
코스닥도 3%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1포인트(-3.46%) 내린 922.36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900억원, 500억원씩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35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강달러에 원/달러 환율도 고공행진하며 연고점을 찍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3.6원 오른 1192.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