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뮤직카우
이미지 확대보기뮤직카우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원저작권자에게 지급된 음악 생태계 지원금은 65억583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뮤직카우에는 이단옆차기와 신사동호랭이, 윤상, 쿠시, 하광훈 등 16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있다.
뮤직카우는 원저작권자로부터 저작권료 지분의 일부를 사들여 주식처럼 1주씩 분할해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누구나 쉽게 구매해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 생태계 지원금 제도를 통해서는 대중들의 투자 일부를 저작권자에게 창작 지원금 형태로 전달되고 있다.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윤종신은 “저작권 공유가 음악을 만들고 즐기는 모두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정상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는 윤상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K팝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뮤지션을 비롯해 음악을 즐기는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음악 저작권 공유가 그 시작이 되어 K팝 시장을 확대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많은 분이 소비의 주체를 넘어 음악 생태계 구성원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저작권의 가치 만들기에 동참해 더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며, “단순한 투자를 넘어 모두가 윈윈하고 음악 창작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문화가 되길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