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정부는 길어지는 저금리 국면이 집값 불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집값 고점론’을 꾸준히 펴왔다. 특히 홍남기닫기
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들며 ‘영끌 부동산 투자’를 경계하는 발언을 수차례 해왔다. 홍 부총리의 발언대로 한은이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첫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동시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당장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추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경우 장기적으로 볼 때 집값에 조정국면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통상적인 경우 금리 인상은 집값 하락과 직간접적으로 연동돼있다. 금리가 1% 오르면 집값은 2%가량 내려가는 식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이론적으로 두 지표는 반비례한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0.75%까지 오르긴 했지만 저금리 국면이 이어진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추가적인 금리인상 없이 집값이 유의미하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금리가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추가적으로 가파르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들어 조정국면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지금 주택시장 과열은 저금리에 따른 과잉유동성에 기인하는 만큼 금리 인상은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다만 여전히 금리가 낮은 수준이라 당장 집값이 하락하기보다 거래량과 상승률이 둔화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영R&C연구소 양지영 소장은 “금리인상에 따른 레버리지 등을 이용한 부담스러운 투자는 위축될 수 있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또한 과도한 부채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부동산 등 자산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짤 수밖에 없다”고 제언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7월 도입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추가 확대 여부와 최근 금융권의 가계대출 취급 중단 등 조치 등이 주택거래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점진적인 금리인상과 은행권의 대출 조이기는 수요자들에게 있어 심리적인 요인을 자극할 것이고, 결국 주택 매매 위축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섣부른 투자나 매매보다는 신중한 스탠스를 취해야 할 상황”이라고 제언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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