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손보 빅4 상반기 모두 호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4 06:00

손해율 80% 미만 삼성화재 보험이익 흑자
사업비율 개선 상반기 순익 모두 전년비 증가

[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손보 빅4 상반기 모두 호실적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적자 주범으로 여겨졌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화되면서 손해보험사 빅4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모두 상반기에 높은 순익을 거뒀다. 자동차보험 뿐 아니라 일반보험, 장기보험 모두 보험료 지급이 감소하고 손해율도 적어 보험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손보사 빅4 중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순익이 20% 이상 증가했다.

삼성화재 상반기 순익은 74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7%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세전 이익은 1조320억원으로 반기에만 1조를 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4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7%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5.5% 증가한 24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는 7조55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1150억원) 보다 6.2% 늘었다.

DB손해보험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한 4256억원을 기록했다.

3사 모두 손해율 개선, 안정적 사업비율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화재 장기보험은 2분기 의료이용량 증가로 전년보다 0.6%p 상승한 82.8%, 자동차보험은 일시적인 사고 감소와 손해율 절감 노력으로 전년보다 5.2%p 감소한 79.0%를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2분기 고액사고 감소 영향 등으로 8.7%p 감소한 72.5%를 기록했다.

이 중 대형사고가 없어 일반보험 손해율은 대폭 낮아졌다.

삼성화재 올해 1분기 국내 일반보험 손해율은 91%였으나 올해 2분기에는 64.2%로 급감했다. 상반기 손해율은 72.5%, 합산비율은 91.5%를 기록했다.

손해율 개선으로 작년 상반기 -3000만원 적자였던 일반보험 손익은 올해 630억원으로 올랐다.

부문별 합산비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상반기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94.3%로 100% 아래로 내려갔다.

현대해상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호실적을 냈다.

현대해상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6%로 전년 동기 대비 4.5%포인트(p) 감소, 80% 미만으로 내려갔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요율인상효과 지속과 손해액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현대해상도 삼성화재처럼 일반보험에서 고액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낮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상반기 일반보험 손해율은 60.4%로 70% 아래를 기록했다.

DB손보 자동차보험도 2분기 누계 손해율은 78.2%로 전년 동기(83.2%) 보다 5%p 감소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일시적으로 개선되고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도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빅4 중 유일하게 순익이 감소했다. KB손보 상반기 순익은 14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6% 감소했다. 대형화재 발생, 희망퇴직으로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순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평가다. 수익성 유지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인한 보험영업 손익 증가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CSM 확대·건강보험 시장 진출…시니어 사업 확장 속도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CSM 확대, 건강보험 시장을 안착시켰던 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이재근號 KB금융 체제에서는 건강보험과 시니어 사업을 양축으로 질적 성장에 나선다. 보험 본업에서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이익 기반을 넓히고, 비금융 부문에서는 요양·주거 인프라를 그룹의 자산관리(WM)·연금 사업과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둘 전망이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2023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종신보험 중심이던 상품군을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으로 넓혀왔다. KB금융지주 차원에서 계열사와 연계해 시니어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양종희 회장 2기 체제에서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서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에 이 2 구본욱號 KB손보, 보험 본업 내실 다지고 미래사업 확대…질적 성장 가속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KB손해보험이 보험 본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헬스케어·요양 등 미래사업을 확대하며 질적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구축하고 손해율과 자본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금융·비금융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핵심 과제로 꼽힌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수년간 외형 성장보다 내실을 다지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구본욱 대표는 지난 2024년 1월 취임 이후 ‘회사가치 성장률 1위’를 목표로 내걸고 질적 성장에 속도를 냈다.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상품·채널별 경쟁력을 높이고 우량 신계약 확 3 정종표 DB손보 대표, 포테그라 품고 ‘글로벌 보험사’ 도약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미국·중국·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의 성장축을 다변화하고 있다. 미국 포테그라그룹 인수를 통해 선진시장 내 사업 기반과 전문 언더라이팅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미국·중국·동남아 등 3대 권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DB손보 관계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