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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중고차값, 7월 비성수기 맞아 주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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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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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 기간이 길어지며 덩달아 뛰던 중고차 시세가 지난달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2021년 7월 한달간 자사 앱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 모델 중 주행거리가 10km 미만인 차량 총 3978대의 시세를 살펴봤더니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세가 가장 많이 하락한 차량은 쉐보레 말리부다. 7월 말리부는 지난 6월 보다 4.1% 감소한 1070만원에서 2030만원선에서 거래됐다. 이어 쉐보레 스파크 322~911만원 (-2.7%), 제네시스 G80 2055~4429만원(-2.1%), 쌍용차 G4렉스턴 1530~2987만원(-1.9%) 등도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수입차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2666~7697만원으로 2% 증가했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반도체 품귀로 꾸준히 상승하던 중고차 시세가 여름 휴가로 인한 중고차 수요 감소로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며, “중고차 수요가 회복되는 추석 전까지는 차량의 상당수가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제공=헤이딜러.

제공=헤이딜러.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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