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상반기 금융 리그테이블] KB·신한금융 수익성 경쟁 ‘팽팽’…ROE 우리 1위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4 06:00 최종수정 : 2021-08-04 13:32

ROE KB 11.9%·신한 11.5%
ROA는 신한이 소폭 앞서
자산·자본적정성 하나 우세

[2021 상반기 금융 리그테이블] KB·신한금융 수익성 경쟁 ‘팽팽’…ROE 우리 1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4대 금융지주 수익성 경쟁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 중 자기자본이익률(ROE)은 KB금융이 앞섰지만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신한금융이 소폭 더 높았다. ROE만 놓고 보면 우리금융이 수치를 대폭 끌어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금융신문이 4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4대 금융의 평균 ROE는 11.67%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평균 8.47%보다 3.21%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낸다.

우리금융의 ROE는 작년 상반기보다 5.94%포인트 상승한 11.98%로 4대 금융 가운데 가장 높았다. KB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98%포인트 오른 11.95%의 ROE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신한금융의 ROE는 11.50%, 하나금융은 11.25%로 각각 2.10%포인트, 1.80%포인트 높아졌다.

ROA의 경우 신한금융이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의 ROA는 0.82%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다.

ROA는 당기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총자산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했는지 측정하는 지표다.

KB금융의 ROA도 작년 상반기 대비 0.17%포인트 오른 0.81%였다. 0.1%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신한금융에 뒤처졌다. 하나금융은 0.13%포인트 상승한 0.76%의 ROE를 기록했다.

ROA 상승률은 우리금융이 가장 높았다. 우리금융의 ROA는 0.75%로 5.94%포인트 높아졌다.

예대마진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을 보면 KB금융이 1.82%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1.81%), 하나금융(1.64%), 우리금융(1.60%) 순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로는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의 NIM이 각각 0.04%포인트, 0.01%포인트 높아졌다. 우리금융은 작년 상반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KB금융은 0.03%포인트 하락했다.

4대 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핵심이익을 고르게 늘리며 수익성 개선을 꾀했다. 특히 비은행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 전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건전성도 개선됐다. 자산건전성을 고정이하여신(NPL)비율 기준으로 보면 하나금융이 가장 우세했다. 하나금융의 6월 말 기준 NPL비율은 0.36%로 4대 금융 가운데 가장 낮았다. 1년 전보다 0.04%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다.

NPL비율은 부실채권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은행이 보유한 여신의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뜻이다.

우리금융의 NPL비율은 0.08%포인트 떨어진 0.37%로 하나금융 다음으로 가장 낮았다. KB금융은 0.39%(-0.09%포인트), 신한금융은 0.52%(-0.04%포인트)였다.

자본적정성을 보면 하나금융의 바젤3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14.16%로 예상돼 가장 높았다. 이어 KB금융 13.70%, 신한금융 13.40%, 우리금융 10.20% 수준으로 전망됐다.

금융그룹의 덩치를 나타내는 총자산(AUM 포함)은 KB금융이 1003조736억원으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KB금융의 총자산은 대출채권과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6.7% 증가했다. 이 중 AUM이 369조9000억원으로 증권의 투자자예수증권과 자산운용의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12.4% 불었다.

KB금융 다음으로 신한금융의 총자산이 861조6626억원으로 뒤를 쫓았고 하나금융은 627조3690억원, 우리금융은 558조원으로 집계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토스증권 김규빈 대표이사 연임…2년 더 이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그동안 토스증권 CEO(최고경영자) 가운데 첫 재선임이다.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가입자 1000만 돌파 등 외형과 실적에서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89년생 '젊은' 사령탑 이어간다 토스증권은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같은 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공시했다.지난 8월 31일 토스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이로써 김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8년 10월까지 2년 연장됐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날 이사회 의장직도 선임됐다. 김 대표는 1989년생으로 증권업계 '젊은' CEO로 꼽힌다. 비바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3분기 NIM 지켜낼까···은행채 비용·여신 마진 관리 '관건' [은행권 NIM 사수 전략] 신한은행의 올해 3분기 NIM(순이자마진)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차주와 대출 영역에 따라 금리를 차등 조정하는 전략으로 2분기까지는 NIM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3분기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정기예금과 은행채 조달금리가 후행적으로 오르면서 NIM을 끌어내렸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증가하면서 NIM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압력은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가계는 '선택적'·SME는 평균 마진↓···차등 가격 전략신한은행의 올해 2분기 NIM은 1.61%로 전분기 1.60%보다 0.01%p 상승했다.시장금리 상승이 대출 등 자산금리에 먼저 3 최영주 한국은행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 최영주 신임 한국은행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축적한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다.한국은행은 7일 신현송 총재가 공석 중인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최영주 금융시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부총재보 임기는 다음날부터 오는 2029년 10월 7일까지다.1997년 한은 입행 후 실무 경험 축적최영주 신임 부총재보는 1972년생으로, 전주신흥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Michigan State Univ.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1997년 한은 입행 후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 정책부서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분석, 공개시장운영, 비상대응TF(태스크포스) 지원 등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지속가능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