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퍼앱’ 구축하는 토스…수수료 없는 ‘평생 무료 송금’ 정책 도입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2 09:24

어떤 조건 없이 모든 고객 대상 평생 무료 송금 혜택 제공

사진=토스

사진=토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토스가 2000만 고객을 바탕으로 은행 증권 등 전통 금융업까지 빠르게 영역을 확장 중인 가운데 ‘송금 수수료 없는 세상’을 선언했다. 고객의 사용 편의를 한층 강화하고, 가장 좋은 금융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심리적 부담을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일부터 모든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토스 앱의 관련 공지를 확인하면 이후 송금부터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18곳 중 12곳은 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 이체 시 5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일부 은행은 거래 실적 등 고객 등급에 따라 수수료를 면제하기도 하지만 조건 미달 시 해당 혜택이 사라진다.

토스는 ‘금융의 수퍼앱’ 비전의 본격화 시점에 맞춰 서비스 중 유일하게 무료 사용에 제한이 있었던 송금 월 10회 무료 정책을, 제한 없는 ‘평생 무료 송금’으로 전격 전환했다. 토스는 어떠한 조건 없이 모든 고객에게 평생 무료 송금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간편 송금 시장 규모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이 일 평균 3565억원으로 이중 92%가 토스와 같은 전자금융업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토스는 송금·결제·투자·보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금융 경험을 토스 앱 하나로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 간편 송금 등 기존 금융 서비스에 더해 지난 3월 토스증권을 출범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있다.

토스는 지난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송금액이 약 169조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 1년간 송금 등 주요 금융 서비스에 대해 과감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과 사기거래 피해시 선제적으로 보상하는 ‘토스 안심보상제’를 도입했으며, 지난 4월에는 중고거래 피해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이승건닫기이승건기사 모아보기 토스 대표는 “금융 소비자가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송금 영역의 심리적 장벽조차 완전히 제거하고, 독보적인 만족감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금융 플랫폼과 근본적인 차이점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적 손해를 감수하고 결정을 내린 것은 토스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원칙이 고객 중심적 사고이기 때문에 이번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단 하나의 금융앱이란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연쇄 해킹 수사 급물살…경찰, 공격자 추적 본격화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 수사가 금융투자업계로 확대됐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에서 발생한 침해 사고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이어진 공격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개별 기업의 피해 경위를 확인하는 동시에 기존 은행권 해킹 사건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실제 공격자를 특정하는 것이 수사의 핵심으로 떠올랐다.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 등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기존 금융권 연쇄 해킹 사건을 담당해온 수사팀이 이번 사건도 맡아 범행 수법과 침투 경로를 비교 2 이찬진 금감원장, 은행지주 안건 99% 원안가결 지적…CEO 승계·보안 책임 주문 [금융지주는 지금] 은행지주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금융감독당국의 요구가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안건 993건 중 983건이 원안대로 통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외이사의 독립적 판단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 주요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연말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사회의 역할은 승계절차의 투명성뿐 아니라 정보기술(IT) 보안, 해외점포 내부통제, 금융취약계층 보호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사회가 단순히 경영실적을 감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그룹 전반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사회 안건 99% 원안가결…독립성 강화 주문28일 이찬진 금 3 서성용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멀티에셋 전문가 서성용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는 주식 운용부터 대체투자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멀티에셋 운용 전문가로 꼽힌다.이지스자산운용은 서성용 헤지펀드운용파트장을 증권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임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미래에셋·국민연금·코람코 거쳐…멀티에셋 운용 경험 풍부서 대표는 1976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경역학 학사를 졸업한 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2002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하며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 코람코자산운용 등을 거쳐 2022년 이지스자산운용에 합류했다.서 대표는 주식 운용을 시작으로 대체투자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