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사옥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2분기 영업이익은 39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6%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NH투자증권 측은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운용사업부문에서 단기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보수적 운용 전략 및 기존 보유자산의 평가이익 발생 등으로 실적을 견인했다고 NH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WM부문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채널 고객자산 확대 및 금융상품판매 수익 성장으로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고 제시했다.
IB부문은 주요 딜이었던 하이브 유상증자, 엔에이치스팩19호 IPO(기업공개)를 수행했고, 1분기 진행했던 딜 수수료 수익이 견조한 IB 수익을 창출했다고 NH투자증권 측은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21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7674억원,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2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 측은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디지털 비즈니스 선제적인 집중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