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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3년 재차 반등해도 1.4%대면 충분...하반기 장기채권 매수 추천 - 메리츠證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7-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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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금리인상 단행 시점에서 국고 3년이 재차 반등해도 1.4% 대면 충분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윤여삼 연구원은 "현재 가격은 8월 인상기대를 대부분 반영했다는 점에서 더 물러설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 장기금리 중심 채권매수 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2000년대와 2017년 부동산 민감도가 높았던 시절에도 부동산 때문에 금리를 올린다는 것을 강조한 적이 없던 한은이 이번에도 부동산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금융불균형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데 것에는 심각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다만 아무리 이전의 학습효과와 거리 두기 강화로 곧 사태가 진정될 수 있다고 기대해도 최근 COVID-19 재확산으로 인한 우려 역시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10-3년 스프레드에대해서는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임기 내에 50bp 정상화라면 아직 40bp 내외까지 추가로 더 줄일 룸은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이내 축소는 내년 상반기 국내 수출 둔화 정도가 얼마나 진행될지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미국채 중장기 금리에 대해 "남아있는 고용지표 개선과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레벨을 높일 수는 있지만 3월에 기록했던 고점을 경신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9월 FOMC)가 확인된 이후에도 10년금리가 1% 중반내외에 그친다면 그때는 그 수준에서도 매수대응에 나서야 할 것"으로 조언했다.

미국채10년 금리는 기술적으로 장기추세선인 200일선 하향돌파를 앞두고 있다. 그는 10년물이 1.24%인 200일선을 깨고 내려가면 시장은 다시 미국금리 추세에 대한 논란이 심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금리 반락 요인으로 수급, 기술적 요인 꼽히지만 경기모멘텀도 둔화 흐름도 지적했다. 또한 중고차 가격상승세도 둔화되고 있어 일시적인 물가압력이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또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yoy 7.9%로 시장 예상을 다소 하회하는 수준이었다"며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을 확인하고 내려오고 있어 최근 지준율을 인하가 필요했다는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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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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