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진 연구원은 "러시아의 수출 억제 정책은 이미 타이트한 전 세계 공급 상황 심화와 동시에 구리, 알루미늄, 니켈 등 산업금속 가격 강세 모멘텀을 확대하는 또 다른 동력이 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하반기 산업금속 섹터 투자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한시적인 가격 조정 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황 연구원은 "철강과 주요 비철금속 수출 관세는 러시아 정부가 치솟는 식품 물가를 통제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취해온 농산물 수출 억제 정책과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철강과 구리, 니켈, 알루미늄의 해외 유출을 막아 타이트한 역내 실물 수급과 가격 급등세를 안정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5월 말부터 원자재 가격 통제를 강화해온 중국(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과 유사한 정책 행보지만 러시아는 철강과 주요 비철금속 순 수출국인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오는 8월 1일부터 철강과 주요 비철금속들에 대한 수출 관세를 도입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해당 관세는 일부 철강 원료, 반제품, 압연강(rolled-steel products) 그리고 구리와 니켈, 알루미늄 수출에 일괄적으로 15%를 과세하고 일부 금속에는 개별 세율(metal-specific rate)도 부과할 예정이다.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러시아 총리가 6월 26일 서명한 법령에 입각한 수출 관세는 12월 말까지 효력이 유지될 예정이다.
러시아 경제개발부(Ministry of Economic Development)는 ‘철강과 비철금속 수출 관세 도입으로 각각 16억달러(1,130억~1,140억루블)와 7억달러(500억루블) 규모의 연방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첫 5개월(1~5월) 가격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구리와 니켈, 알루미늄 수출 관세는 톤당 각각 1,226달러, 2,321달러 그리고 254달러다.
철광석(pellets)과 철강제품의 경우, 고시 가격 톤당 400달러까지는 최소 54달러 그리고 열연 평판제품과 철근은 최소 115달러를 과세한다. 또한 톤당 1,300달러까지 거래되는 냉연과 와이어, 기타 철강제품은 최소 133달러, 스테인리스강과 철 합금에는 톤당 150달러가 부과될 예정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코레일-SR 통합시 1.6만석 증가? 팩트체크 해보니…[2025 국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2414071708839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DB손보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 인수 성과에…박기현 해외사업부문 부사장 승진 [금융권 줌人]](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3175003012518a55064dd1211217107175.jpg&nmt=18)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34평, 4억원 내린 28.5억원에 거래 [이 주의 하락 아파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408533305242e6bc2842862114012193.jpg&nmt=18)

![[2025 국감] 정정훈 캠코 사장 "채무탕감 부작용 우려 공감, 개선 노력할 것"](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319035808704b4a7c6999c218152475.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