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말을 맞아 레포시장이 어려운 수급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5bp씩 오른 0.68%, 0.70%를 기록했다.
전날엔 재정 3.1조원, 통안계정 만기 3.0조원, 통안채 만기 0.76조원, 공자기금 3.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1조원, 통안계정 1.5조원, 통안채 발행 0.8조원, 국고채 납입 3.3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5조원, 화폐발행 0.1조원, 기타요인 0.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은행신탁과 은행권 매수 영향으로 매도가 무난하게 소화됐으나 오후에 추가 자금이 유입되면서 소폭 잉여를 나타냈다"면서 "오늘은 반기물 이슈로 인해 전반적인 매수 자금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은행권 매수에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권 매수가능 담보 외 체결은 매우 타이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시장은 은행권 제비율 관리를 위해 운용에 제한이 있고 증권사와 외은 차입은 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