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5bp씩 오른 0.68%, 0.70%를 기록했다.
30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9조원, 국고채 단순매입 1.5조원이 있으며, 감소요인엔 세입 1.6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6조원이 있다.
전날엔 재정 3.1조원, 통안계정 만기 3.0조원, 통안채 만기 0.76조원, 공자기금 3.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1조원, 통안계정 1.5조원, 통안채 발행 0.8조원, 국고채 납입 3.3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5조원, 화폐발행 0.1조원, 기타요인 0.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은행신탁과 은행권 매수 영향으로 매도가 무난하게 소화됐으나 오후에 추가 자금이 유입되면서 소폭 잉여를 나타냈다"면서 "오늘은 반기물 이슈로 인해 전반적인 매수 자금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은행권 매수에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권 매수가능 담보 외 체결은 매우 타이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시장은 은행권 제비율 관리를 위해 운용에 제한이 있고 증권사와 외은 차입은 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레포시장은 말일 영향으로 은행 신탁계정 및 운용사 매수가 대폭 감소할 것"이라며 "크레딧 담보물 체결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고유계정 매수 유입은 기대되고 있으며 국공채 체결은 수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