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역 1번점 전략’ 신세계百, 수서역 출점으로 강남 3구 대표 백화점 도약할까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29 15:43 최종수정 : 2021-06-29 22:07

강남·송파·위례·성남 수요 흡수 가능할 것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선정. /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선정. /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지역 1번점 전략으로 전국에서 ‘1 백화점도장깨기를 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에 신규 백화점을 출점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으로 매출 2조원의 벽을 돌파한 신세계가 강남 추가 출점을 통해 강남 3구를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도약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5, 수서역 환승센터에 25000 규모 초대형 신규 백화점을 출점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7출점 예정이며 2 강남점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016 신관 증축 올해 1, 2 리뉴얼을 통해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19 국내 최초로 매출 2조원 백화점 타이틀을 거머줬다. 전세계에서 매출 2조원이 넘는 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포함해 4 뿐이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 2조를 지속하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국내 백화점 성장률이 1%대임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이처럼 성장할 있는 배경에는 신세계의 지역 1번점 전략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전국 광역시에 여러 개의 지역 1 백화점을 갖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이 대표적이다. 센텀시티점과 대구점 모두 출점 당시 해당 지역에 인기 백화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도약했다.

2009 개점한 센텀시티점은 롯데의 텃밭인 부산에서 롯데백화점을 누르고 1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지방 소재 백화점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겼다. 국내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서 스파랜드, 골프레인지 등을 도입하며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종합 문화공간으로서 지역 고객을 유인한 것이 성장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대구 신세계는 2016 동대구 복합센터에 전국 2 규모 백화점으로 개점했다. 원래 대구는 현대백화점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신세계가 지역 최초 아쿠리아리움 설치 스포츠 테마파크를 도입하며 대구 1등 백화점으로 자리잡았다.

전국에서 지역 1번점으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는 신세계가 강남에 추가 출점을 공개하자 강남 3(강남·서초·송파)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거듭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 3구에는 이미 6개의 백화점이 있다. 서초구에 위치한 전국 백화점 매출 1위의 신세계 강남점(2020 매출 2 394억원) 매출 3 롯데백화점 잠실점(1 4725억원), 7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8841억원), 8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8815억원), 9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8098억원)이다. 10위권 내에 포함되지 못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하고 전국 매출 10위권 백화점 5개가 강남 3구에 집중돼 있다.

지역에 비해 강남3구의 백화점 밀집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수서의 지역적 특성상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강남권 부동산 관계자는수서와 일원 지역은 앞으로 개발 입주 계획이 많이 예정돼 있다강남 송파, 성남, 위례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수서역 SRT에 더해 GTX 도입도 예정돼 있어 유동인구 인근지역 수요가 높을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세계가 신규 출점하는 수서역 부근은 베드타운이자 교통의 요지다. 수서역에서 차로 10 거리엔 4500 세대의 문정동 훼미리타운아파트가 있고 송파의 최대 규모 대단지인 헬리오시티도 차로 15 내에 위치해 있다. 강남,송파 지역 수요를 비롯해 분당-수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성남 수요도 흡수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신세계와 롯데가 인근 지역에서 맞붙는다는 점이다. 잠실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은 66만에 달하는 송파 인구와 인근 하남, 위례 지역 수요를 충족하며 전국 매출 3 백화점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수서역 신세계 백화점의 거리는 차로 불과 20여분 거리로 양사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이 부산 지역 매출 1 자리를 신세계백화점에 빼앗긴 이력이 있기 때문에 신세계백화점의 수서역 신규 출점에 고심이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동대구점 교통요지에서 종합시설 역할을 통해 지역 1번점 명성을 높여왔다수서역 복합단지는 많은 유동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신세계 백화점의 전략과 지역 특성이 더해졌을 강남3 백화점 판도가 변화할 수도 있을 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특화설계는 강점, 교통 여건은 개선 진행형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한강변 입지를 앞세운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가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에 들어서는 2432가구 규모 대단지로, 한강 조망과 특화설계,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교통망과 일부 생활 인프라는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현재 여건과 미래 계획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31일 경기 김포시 풍무동 견본주택을 둘러본 결과, 상품성과 2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초기 자금 부담 낮춘 계약조건 적용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계약조건을 변경한다고 밝혔다.통상 아파트 분양 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수준인 경우가 많지만,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다. 전용 84㎡ 기준 중도금은 2500만원으로, 입주 전까지 필요한 초기 자금은 3000만원이다.잔금 일부는 무이자 유예 조건을 제공한다. 잔금 중 최대 2억원은 입주 후 최대 18개월 뒤 납부할 수 있으며, 유예 기간 동안 별도의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혜택은 조건 충족 시 제공된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3 “인천공항 DF1 구역 철수 효과” 호텔신라, 2분기 영업익 전년比 606%↑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 구역 철수 효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6% 증가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한 9718억 원, 영업이익은 606%증가한 611억 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이번 실적은 올해 4월 철수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DF1 구역의 영업 종료가 큰 영향을 미쳤다. 해당 구역 종료로 매출이 일부 감소했으나 높은 임차료와 고정비 부담이 덜면서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했다.구체적으로 면세사업 부문인 TR부문 매출액은 7726억 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9.1%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