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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온·오프라인 통합 최강자 도약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25 07:45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사진 = 한국금융신문DB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사진 = 한국금융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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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 부회장이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최강자로 도약했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24일,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약 3조 44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베이 미국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지분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2위로 급부상한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12%, 신세계그룹의 SSG닷컴은 3%다. 산술적으로 쿠팡(13%)을 제치고 신세계가 15%의 시장을 점유하게 된다.

이마트의 지난 1분기 할인점 매출은 전년비 8% 증가한 3조 19억원 수준으로 국내 대형마트 중 1위다. 여기에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점유율 2위 업체로 도약한 신세계는 온-오프라인 통합 1위 유통 사업자가 될 전망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라며,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결국 이베이코리아를 손에 넣은 정 부회장은 인수를 통해 온라인과 디지털로 사업 중심축을 대전환하게 된다.

신세계는 이베이를 인수를 통해 이마트 부문 내 온라인 비중을 약 50%까지 확장시키게 된다. 신세계는 이를 계기로 다가올 미래를 위한‘디지털 에코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그동안 국내 최고 유통기업으로서 쌓아온 오프라인 운영 노하우와 물류 역량을 이베이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장보기부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전반에 걸친 종합플랫폼을 확고히 구축하고,통합매입으로 가격경쟁력 확보도 가능해져‘완성형 이커머스 모델’에 다가설 전망이다.

최첨단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SSG닷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4년간 1조원 이상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집중 투자하고,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거점을 온라인 물류 전진기지로 활용해 물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당일배송 등을 통해 셀러 경쟁력 향상은 물론,이베이의 대량물량을 기 반으로 센터 가동률을 높여 투자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이베이 인수는 온라인이 아니라 유통판 전체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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