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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1.52%대로↓…지표 예상밖 하락 + 웹사이트 다운사태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6-0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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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1.52%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졌다. 미 경제지표의 예상 밖 하락과 전세계 주요 웹사이트들의 동시 다운사태가 수익률을 압박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4.1bp(1bp=0.01%p) 낮아진 1.5280%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4bp 내린 0.1508%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6bp 하락한 2.2109%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7bp 낮아진 0.7660%에 거래됐다.

미 백악관과 아마존, 레딧, CNN 등 세계 주요 사이트가 약 한시간 동안 동시 접속 장애를 겪었다. 이번 사태는 클라우드업체 패스틀리의 네트워크 오류 때문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이틀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이번 물가지수가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2포인트(0.09%) 낮아진 3만4,599.82에 장을 마치며 이틀째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4포인트(0.02%) 높아진 4,227.26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19포인트(0.31%) 오른 1만3,924.91을 나타내 사흘째 올랐다.

지난달 미 소기업 낙관지수가 예상과 달리 4개월 만에 소폭 반락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 99.8에서 99.6으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101.1을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이상 상승,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와 이에 따른 여행제한 완화 움직임이 원유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가 계속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82센트(1.2%) 높아진 배럴당 70.0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3센트(1%) 오른 배럴당 72.2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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