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2포인트(0.09%) 낮아진 3만4,599.82에 장을 마치며 이틀째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4포인트(0.02%) 높아진 4,227.26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19포인트(0.31%) 오른 1만3,924.91을 나타내 사흘째 올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재량소비재주가 1%, 에너지주는 0.9% 각각 상승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아마존이 2.1%, 애플은 0.7% 각각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이상 상승,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와 이에 따른 여행제한 완화 움직임이 원유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가 계속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82센트(1.2%) 높아진 배럴당 70.0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3센트(1%) 오른 배럴당 72.2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