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美 고용 예상 하회 불구 1,110원선 지지…1,111.50원 5.0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6-07 11:06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데 따른 긴축 우려 완화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110원선 주변에서는 저가성 매수세 유입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원 떨어진 1,1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개장 이후 줄곧 내림세를 이어가며 장중 한때 1,110원선 하향 이탈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 고용보고서에서 지난달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고조된 영향이 크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5만9천명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7만1천명을 하회하는 수치다.

다만 달러/원이 1,110원선 주변까지 내려서자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코스피지수도 장중 상승분을 반납함에 따라 달러/원의 추가 하락 역시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물량까지 늘면서 달러/원의 하락 모멘텀도 점차 옅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3961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5% 오른 90.1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천992억원어치와 1천10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 外人 주식 순매도 확대로 숏심리도 브레이크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순매도 규모를 늘리고, 외환시장에서도 관련 달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숏심리도 점차 무뎌지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역송금 수요가 저가성 결제 수요와 더해지며 달러/원의 추가 하락에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긴축 우려가 후퇴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숏마인드를 유지하면서도 숏플레이는 소극적인 모습이다"면서 "시장 수급이 달러/원 하락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역내외 참가자들의 숏 플레이도 둔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인덱스가 미 고용 부진에 따라 지난 주말 사이 급락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주중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앞둔 경계심 탓에 낙폭이 제한되고 있고, 이 역시 달러/원 추가 하락을 막아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오후 전망…外人 주식 수급 주목
오후 달러/원 환율은 1,110원선을 바닥으로 추가 하락보단 낙폭을 줄이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오후 들어 외국인 주식 순매도 강도가 오전 수준에 머문다고 가정하면 달러/원은 재차 1,110원선 하향 이탈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강도가 강화되고,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할 경우 달러/원의 낙폭 축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여전히 미 고용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 기대 시장참가자들이 숏마인드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수급이 수요 우위를 보일 경우 참가자들의 숏마인드 유지 역시 장담하긴 어렵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미 고용 결과에 따라 조기 긴축 우려는 어느 정도 완화됐으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는 상태다"면서 "미 주가지수선물도 하락 움직임을 이어가며 인플레이션 경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 달러/원의 1,110원선 하향 이탈을 기대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한가 1주에 시장이 흔들렸다”…NXT 시가 단일가 도입, 투자자에겐 득일까 실일까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 도입을 추진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프리마켓에서 단 한 주, 많게는 10여 주의 거래로 대형주의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리는 일이 반복되자 시장 안정 장치 보완에대한 필요성이 커진 탓이다.투자자 입장에선 일단 ‘깜짝 하한가’로 인한 예기치 못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프리마켓 특유의 빠른 거래와 가격 변동을 활용해 단기 매매에 나서던 투자자들에게는 거래 기회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를 도입하는 2 한화자산운용, 'PLUS 미국S&P500' 2종 총보수 인하…'연 0.0062%' [ETF 통신]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준)이 미국 S&P500 환노출·환헤지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총보수를 낮춘다. 한화운용은 28일 'PLUS 미국S&P500' ETF는 기존 연 0.0700%에서 0.0062%, 'PLUS 미국S&P500(H)'는 연 0.3000%에서 0.0062%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운용보수는 두 상품 모두 0.0001%로 낮아지고, 지정참가회사 보수 0.0001%, 신탁보수 0.0050%, 사무관리보수 0.0010%로 적용된다.환헤지형 ETF는 헤지 운용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환노출형보다 보수가 높게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같은 수준으로 맞춰 환율 전망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화운용 측은 설명했다.달러 강세를 예상하거나 달 3 디지털자산기본법 내달 윤곽 나오나…대주주 지분 제한 ‘촉각’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내달 윤곽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그동안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며 논의가 지연됐지만, 최근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법안 추진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올해 전반기 국회에서는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20% 수준으로 설정하되, 예외적으로 34%까지 허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된 바 있다.금융위 “지분 규제 확정된 바 없어”28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인 (가칭)‘디지털자산법’ 정부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정부안은 이르면 내달 공개될 전망이며, 정무위원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