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센트(0.03%) 낮아진 배럴당 68.8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센트(0.06%) 내린 배럴당 71.31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507만9000배럴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23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예상과 달리 149만9000배럴 늘었다. 예상치는 170만 배럴 감소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호조를 나타내 조기 긴축 우려가 커진 덕분이다. 달러인덱스는 미 국채 수익률과 함께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2% 높아진 90.47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