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가 하락한 가운데, 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급증 기대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다만 이란 핵 합의 부활 우려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센트(0.03%) 높아진 배럴당 66.0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9센트(0.28%) 오른 배럴당 68.65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미 국채 수익률과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 낮아진 89.67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