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0센트(1.4%) 높아진 배럴당 66.2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5센트(1.1%) 오른 배럴당 69.46달러에 거래됐다.
여름철을 앞두고 미국 내 항공기 연료 수요 반등 기대가 커졌다. 미 공항 방문객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 사흘 연속 내렸다. 독일 분트채 수익률 상승세 등이 달러화 매력을 약화시킨 결과다.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일시적’이라는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 발언도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4% 내린 90.20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