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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4% 상승 ‘25개월 최고’… 美·中 수요회복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5-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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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상승, 배럴당 66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라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유 최대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 유럽에서 백신 접종에 따른 수요 회복 관련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달러인덱스 하락도 유가 상승을 한층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0센트(1.4%) 높아진 배럴당 66.2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5센트(1.1%) 오른 배럴당 69.46달러에 거래됐다.

여름철을 앞두고 미국 내 항공기 연료 수요 반등 기대가 커졌다. 미 공항 방문객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 사흘 연속 내렸다. 독일 분트채 수익률 상승세 등이 달러화 매력을 약화시킨 결과다.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일시적’이라는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 발언도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4% 내린 90.20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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