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순이익이 우리의 추정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우리는 동사의 2021년 연간이익을 기존 2,280억원에서 3,720억원으로 63.2% 상향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800원에서 4,500원으로 60.7%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을 유지함.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는 이유는, 올해 채권교체매매,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등으로 이차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어 순이익이 증가하나 2022년에는 동 효과가 지속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여 이익레벨 자체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BPS 15,668원에 ROE_COE로 산정한 적정 PBR 0.28x를 적용하여 산정하였음
■ 1Q21 별도기준 순이익 1,942억원(QoQ 흑전, YoY +306%)기록
- 1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1,419억원을 36.9%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실적호조는 1) 손해율 하락, 2) 변액보증준비금의 환입, 3) 채권교체매매에 따른 채권처분익 1,200억원 반영에 기인
- 위험손해율은 80.6%(QoQ +1.6%p, YoY -6.4%p)로 일반보장성보험 판매 증대에 따른 위험보험료 증가에 기인. 사고보험금은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하여 향후 코로나 관련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따라서 사차익은 1,160억원(QoQ -6.5%, YoY +54.7%)으로 안정적 이익 기록
- 주가지수 및 금리상승에 따라 변액보증준비금은 330억원 환입되었으며, 듀레이션 강화를 위한 채권교체매매로 처분익 1,200억원 반영되어 이차익이 740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
- 사업비율은 16.1%(QoQ +4.1%p, YoY +0.4%p)로 소폭 상승. 당 분기 장기보장성 신계약(APE)가 2,232억원(QoQ -15.4%, YoY -29.4%)으로 다소 부진하여 분모가 감소한 효과. 매출 하락은 제판분리과정에서 일시적인 영향으로 사측은 2분기부터 자회사를 통한 안정적 수입보험료유입을 기대
- 자산듀레이션 강화 및 국채비중 확대를 위해 사측은 지속적으로 채권 교체매매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에 따른 채권매각익은 연중 내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