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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PLCC 행보…좋은 파트너사 찾기 열중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3 16:17

생활 밀착형 파트너사 물색
글로벌 브랜드까지 잇따라 제휴

IKEA for business with 신한카드(이케아 비지니스 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IKEA for business with 신한카드(이케아 비지니스 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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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주요 카드사들이 마케팅 비용 절감과 고객 확보를 위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PLCC는 기존의 카드사가 지정한 제휴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와 달리 유통사에 맞는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사는 제휴사와 단독 계약으로 사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제휴사는 직접 카드 설계에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신용카드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시장이 수축되면서 PLCC를 통한 고객 유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PLCC 사업은 비용 대비 많은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어 카드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으로, 최근에는 유통부터 의류업계까지 다양한 분야와 제휴를 맺고 있다.

PLCC가 카드사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신한카드도 잇따라 PLCC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카드사들의 과열된 PLCC 경쟁 중심에서 좋은 파트너사 찾기에 매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8년 3월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첫 PLCC를 선보였다.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는 출시 1년 반 만에 발급 100만 장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수 122만 장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2018년 7월에는 위메프와 협업한 PLCC를 출시하면서 5만 장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 2019년에 출시된 '11번가 신한카드'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 16만 장을 기록하면서 신한카드의 지속적인 PLCC 출시에 힘을 실었다.

신한카드는 최근 유통·온라인 업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와 제휴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글로벌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메리어트 신한카드'를 출시하면서, 국내 최초 국제 호텔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메리어트 신한카드'는 카드 가입만으로 연간 25박 숙박을 해야 받을 수 있는 골드 엘리트 등급을 기본 제공하며, 일상 속 카드 소비로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제휴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이케아 신한카드'를 출시하며 국내 카드사 처음으로 글로벌 기업인 이케아와 손잡고 홈퍼니싱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이케아 비즈니스 신한카드'도 함께 출시해 비즈니스 고객의 사업성 경비 절감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중적인 카드보다는 고객 세그먼트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카드를 선보이는 것이 최근 카드사 트렌드”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PLCC 외에 특정 세대나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카드도 내놨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MZ세대를 겨냥한 골프 특화 카드인 '신한카드 LABE(라베)'를 출시한 바 있다. 2030세대를 위해 골프관련 비용부담을 낮추고 쿠팡이츠와 배달의 민족 등 음식배달앱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멤버십 기반의 글로벌 제휴 외에도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성장성과 상징성이 높은 업체에 대해서도 미래투자 관점에서 제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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