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레포 시작금리는 3bp 하락한 0.40%, 증권 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0.53%를 나타냈다.
오늘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7.34조원, 공자기금 1.2조원, 국고여유자금 1.6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발행 1.2조원, 세입 10.8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전날엔 재정 4.03조원, 통안채만기 0.8조원, 통안계정만기 5.0조원, 공자기금 2.0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채발행 3.0조원, 통안채발행 1.85조원, 통안계정 3.6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5.9조원, 세입 0.96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대거 환수가 있었으나 공모주 청약자금 유입 등으로 수급은 무난했다"면서 "오늘은 국고채 납입분과 원천세 본납분이 교육부 재정, 국고여유자금, 공자기금 등으로 방출되고 공모주 청약 마감에 따른 자금 유입도 클 것으로 보여 자금 잉여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은 원천세 납입에 따른 재정 유입이 예정돼 있어서 은행권 차입은 여전히 보수적일 것이고 거래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레포시장은 주식 청약자금 운용, 국고여유자금 유입으로 시중유동성이 다시 풍부해지고 무난히 체결되면서 강보합권이나 매도자 우위의 시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