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호석유화학, 금호폴리켐 지분 인수로 ‘합성고무 리더’ 입지 강화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1-05-11 17:3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호석유화학은 그룹 계열사 금호폴리켐의 지분 50%를 공동투자자인 JSR로부터 인수한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그룹 계열사 금호폴리켐의 지분 50%를 공동투자자인 JSR로부터 인수한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그룹 계열사 금호폴리켐의 지분 50%를 공동투자자인 JSR로부터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력사업부문인 합성고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금호폴리켐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이로써 금호폴리켐은 7월부터 금호석유화학의 100%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금호폴리켐은 자동차 및 산업용 소재에 사용되는 EPDM, TPV 등을 생산하는 합성고무 전문기업으로서, EPDM 기준 글로벌 4위 생산능력(220,000 MT/Y)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EPDM 메이커들이 향후 설비 노후화 등에 따라 생산능력 조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회복세가 가시화되는 만큼 지분 인수를 통한 선제적인 경쟁우위 확보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금호폴리켐 지분 인수에 대해 “지금까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합성고무 사업부문에서 쌓아 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금호석유화학은 이전보다 더욱 신속하고 유기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금호폴리켐의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