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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분기 일시적 물가상승, 과도한 인플레 기대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에 총력"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5-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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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4일 "2분기 일시적 물가상승이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로 확산되지 않도록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중심으로 안정적 물가관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비 2.3%를 기록해 3년 8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정부는 비축·방출, 수입 확대, 할인쿠폰 행사 등을 통해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수급 조기 안정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4월에 계란을 1500만개 추가 수입(2,500만개 → 4,000만개)한 데 이어, 5월도 가격동향에 따라 추가 수입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유가·곡물 등 원자재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업계 소통·지원을 통해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시장감시도 병행하는 등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Agro-Biz 발전포럼 내 물가대응분과를 신설하고 국제곡물 상승 등에 따른 주요 식품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물가안정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만 소비자물가가 연간 기준으로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2020년 분기별 소비자물가는 2분기 △0.1%에서 3분기 0.6%, 4분기 0.4%로 상승함에 따라 기저효과가 완화되기 때문이다.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도 수확기 도래 및 산란계 회복 등으로 점차 둔화되고, 석유류도 국제유가가 60불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돼 물가 상승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이나 IMF 등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대 중반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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