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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약보합…FOMC 앞두고 경계심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4-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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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이틀 연속 내렸다. 주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FOMC는 기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4% 낮아진 90.8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유로/달러는 0.07% 내린 1.208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1% 높아진 1.390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23% 오른 108.1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7% 하락한 6.472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8%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번 주 애플 등 대형 IT기업들의 분기실적 발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대감이 형성됐다. 시장에서는 FOMC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국채 수익률 상승 속에 필수소비재주 등이 압박을 받아 지수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2포인트(0.18%) 낮아진 3만3,981.57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45포인트(0.18%) 높아진 4,187.6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1.97포인트(0.87%) 오른 1만4,138.7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지난달 미 내구재 수주 증가폭이 예상에 미달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5% 늘었다. 시장에서는 2.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하락, 배럴당 61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원유 주요 소비국인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수요 위축 우려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3센트(0.4%) 낮아진 배럴당 61.9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6센트(0.7%) 내린 배럴당 65.6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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