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첨단소재는 소재 산업 내 평균시가총액 순위 19위, 누적 시가총액 기준 82%에 해당하여 편입기준 허들 25위, 85% 이내를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 순위도 13위로 편입기준 허들 138위를 큰 폭 상회한다.
▪ 자유소비재에 속해 있는 효성티앤씨와 명신산업은 각각 평균시가총액 순위 20위, 22위에 누적 시가총액 기준 82.2%, 83.4%에 걸쳐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 순위는 각각 10위, 5위다. 두 기업 모두 자유소비재 내 편입기준 허들 시가총액 순위 32위, 누적 시가총액 기준 85% 이내, 일평균 거래대금 순위 130위를 안정적으로 통과한다.
▪ 3월 18일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신규상장 종목 수시편입은 불발됐으나 이번 정기변경에서 대형주 특례를 적용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의 최근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6.7조원인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11.1조원이다. 유동주식비율은 대주주와 우리사주 물량만 제외하면 25.6%, 기관투자자 보호예수 물량 중 확약기간이 3개월 이상인 물량까지 제외하면 16.1%로 편입비중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 해 대림산업의 기업분할 이벤트로 인해(대림산업이 DL, DL이앤씨로 분할) 현재 KOSPI200 구성종목 개수가 201개인 상황이다. 또한 LG 기업분할 이후 존속회사 LG와 신설회사 엘엑스홀딩스 모두 5월 28일 KOSPI2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최종적으로는 최소 6개 이상의 종목이 편출돼야 한다.
▪ 편입 예상 기업 중 자금유입 강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동원산업이며, 편출 예출 예상 기업 중 자금유출 강도가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JW중외제약, 빙그레 등이다. 다만 5월 3일부터 KOSPI200, KOSDAQ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편출 종목에 대한 공매도 숏커버링이 진행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