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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다 좋은 현대차…최대실적 예상되는 기아차-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23 08:5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현대차>

■1Q21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현대차는 1Q21 매출 27.4조원 (+8% YoY, 이하 YoY), 영업이익 1.66조원 (+92%), 순이익 1.33조원 (+187%)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원화 강세 ·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존재했으나, SUV/Luxury 판매비중 증가 · 신차 옵션 믹스 개선 · 가동률 상승 · 재고 축소 · 중고차 잔존가치 상승 등 모든 영업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각 사업부의 높은 매출 및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6.0% (+2.7%p)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6%대 수익성을 회복했다. 특히 금융 사업부의 높은 수익성 실현이 인상적이다 (영업이익률 12.4%, +7.1%p). 기말 환율 강세 (1Q20 기말 1,128원, +38원)에 따른 외화 판매보증 충당부채 전입 비용이 부재했다면, 더 높은 실적 실현도 가능했던 지난 1Q21였다.

■ 2Q21 반도체 영향 감안해도, 시장 기대치 상회 실적 전망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2Q21 글로벌 판매량은 1Q21 대비 +5% 증가한 94만대를 전망한다. C19 영향이 존재했던 2Q20의 경우를 제외하면, 2Q는 일반적으로 1Q 대비 +10-13% 판매량이 많았다. 2Q21 영업이익은 현재 컨센서스 1.75조원 대비 높은 1.90조원을 예상한다. 이는 QoQ 판매량 증가, 고수익 모델 판매비중 확대, 우호적 환율, 재고 · 인센티브 동반 하락, 높은 금융 수익성 유지에 근거한다.

■ 2H21 e-GMP 모델 판매 확대 · 2세대 통합제어기 상용화에 주목

2H21에도 주요 시장 소비 개선 지속 · 1H21 축적된 초과 수요 이전으로 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 더불어 2H21에는 e-GMP 모델들의 판매 개진을 통한 BEV 판매량 증가와 2세대 통합제어기 장착 모델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 전개를 위한 기술 진전은 기업가치 부양의 또 다른 근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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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 1Q21, Rebranding 비용 제외 시 시장 기대치 상회

기아차는 1Q21 매출 16.6조원 (+14% YoY, 이하 YoY), 영업이익 1.08조원 (+142%), 순이익 1.04조원 (+289%)를 기록했다. 예상치 못했던 Rebranding 비용 (약 1,000억원 초반)을 제외한다면, 영업이익 · 순이익 시장 기대치를 +6%, +18% 상회했다.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고무적이다. 판매량 증가 (+6%)를 통한 영업이익 개선 폭 또한 +1,670억원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ASP 상승(SUV 판매비중 확대 · 옵션 채택 증가)을 통한 영업이익 개선 폭은 무려 +6,970억원에 달한다. C19 회복 · 신차 효과 통한 판매량 증가와 ASP 상승은 올해 내내 지속될 사안이다.

■ 2Q21 사업계획 판매물량 실현 통해 시장 기대치 상회 실적 이어갈 예정

4월 시작된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은 5월 정점을 지나 6월 이후 점진적 해소될 전망된다. 3Q21에는 TSMC · UMC 등 Foundry 업체들로부터의 조달 안정화가 계획돼 있다. 2Q21 영업이익 1.31조원(시장 기대치 1.25조원)을 전망한다. QoQ 판매 증가 +5%, ASP 상승 +4%, 옵션 채택 비율 증가 통한 원가 개선, 원/달러 평균 · 기말 환율 환경 마련을 통해 시장 기대치 상회 실적이 가능하다.

■ 21년 영업이익 5.0조원(+142%)으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

SUV 중심 신차 효과도 이제 초입을 지나고 있다. 출시 1년이 안된 쏘렌토 · 카니발 판매 확대가 지속 중이며, 텔루라이드도 생산 설비 증설 효과로 두 자릿수 판매 증가가 기록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최다 판매 단일 모델인 스포티지의 신차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수요 개선과 신차 효과 모두 좋다.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기아차의 21년 PER은 Peer Group 평균 대비 -33% 낮은 7.6배에 불과하다. 실적 개선에 근거한 지속적 기업가치 상승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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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성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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