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전날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5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이 열린 보령 공장을 방문했다.
카젬 사장은 이 자리에서 "500만대 생산 금자탑은 그 동안 보령 사업장이 지속적으로 보여준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생산성 그리고 안정적인 노사관계에서 나온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보령 공장은 GM 내 가장 경쟁력있는 변속기 생산 공장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GM 관계자는 "카젬 사장의 이번 방문은 2018년 이해관계자들(산업은행 등)과 함께 한 회사의 경영정상화 약속에 대한 이행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 보령공장은 1996년 설립됐다. 2007년부터 GM 글로벌 사업장에도 공급되는 6단 자동 변속기 양산을 시작했다. 또 48개월 연속 무사고를 달성해 GM으로부터 '최고 안전 성과 인증'을 받기도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