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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권 투자자들, 단기 크레딧과 장기 국채로 크레딧 바벨 접근 유효 - 삼성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20 10:53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미국 채권 투자자들에 단기 크레딧과 장기 국채를 활용한 크레딧 바벨 전략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연구원은 "ISM 제조업지수의 지속적 회복에 따라 접근한 하이일드 채권 ETF 중심의 비중 확대는 유효한 성과로 반영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다만 향후 ISM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이 둔화될 수 있으며, 이에 전술적 관점에서 장기국채에 대한 상대적 비중을 소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월 들어 국내 투자자들은 하이일드 ETF(종목코드 HYG)를 약 3,300만 달러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하일일드 ETF 선호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이맘 때 미국 회사채 시장의 부도 위험이 부각돘고 추락천사로 대변되는 투기등급이 BB등급 중심으로 회사채 수요 안정화 대책이 나왔다"면서 "그 결과 미국 하이일드 채권을 빠르게 가격을 회복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금리 상승 위험을 낮추는 대응을 우선하는 흐름에서 일반 투자자들은 이자수익이 높고 듀레이션 위험이 낮은 하이일드 채권 중 거래 편의성이 높은 ETF 중심으로 수요를 늘렸다"면서 "다만 하이일드 채권의 일드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신용 스프레드도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대수익률로 볼 때 추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펀더멘털 측면에서 국채보다 초과수익 기대가 유효한 상황이며,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과 인프라 중심의 재정투자로 산업재, 에너지기업 등 하이일드 채권 관련 섹터와 기업들의 부도위험 완화 속에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 국채금리는 새로운 박스권을 모색 중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헤지펀드들의 숏 커버와 일본, 중국, 유럽 투자자들의 미국채 저가매수가 확인돼 금리는 안정세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유로존 투자자 관점에서 환헤지 후 미국채 투자수익률은 자국 국채 수익률을 상회한다"면서 "일방적으로 쏠려 있던 채권 금리 상승심리는 일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자료: 삼성증권

자료: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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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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