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우리는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재확인된 만큼 4월 금통위는 정책 행보 측면에서는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사전에 예측했던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중립적인 통화정책 이벤트였다고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낙관적인 경기 진단과 동시에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향할 가능성까지 제시됨에 따라 최근 수일간 다소 안정을 나타냈던 시중금리는 다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여전히 국채 물량 부담이 상존하는 만큼 시중금리(국고 10년 기준)는 단기적으로(1개월 전후) 2%를 중심 축으로 상하 5bp 내외의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