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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룽, 역외 자회사 지분 매각 가능성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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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중국 화룽 사태와 관련해 역외 자회사 지분 매각 가능성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선우 연구원은 "최근 China Huarong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역외 달러채 보증 주체인 Huarong International에 대한 China Huarong의 지분이 감소할 가능성에 집중됐지만 Huarong International에
대한 모회사의 지분이 급격하게 50.1% 이하로 감소하거나 비핵심 자회사로 간주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규제 당국의 승인 하에 Keep Well에 위반되는 거래가 이뤄질 경우 이는 금융시장 내 다른 SOE들과 관련된 Keep Well에 대한 신뢰도를 훼손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Huarong International 뿐만 아니라 다른 SOE 역외 자회사들의 달러채 금리 급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 입장에서 자국 기업들의 달러채 조달 비용을 높이고, 달러채 시장에서 단기 차환 리스크를 높이는 이벤트를 발생시킬 유인은 낮다고 풀이했다.

한편 4월 9일 S&P, 4월 13일 Moody’s가 중국 화룽 자산관리공사(A3/BBB+)를 등급 하향 검토 대상으로 지정했다. China Haurong이 3월 31일 홍콩 증시의 연간 감사보고서 공시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이 계기가 됐다.

4월 1일 이후 China Huarong 달러채 금리가 급등했으며, 2022년 5월 만기 이표 3.375% 달러채 금리는 4월 9일 9.9%, 12일 13.5%, 13일 28.2%로 치솟았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자료: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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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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