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0포인트(0.42%) 오른 3182.38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장보다 0.87포인트(0.03%) 오른 3169.95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 훈풍 소식에 장 초반 올랐다가 일부 등락을 보였지만 오후에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00억원, 100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3000억원 규모 순매도를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3.34%), LG(5.84%) 등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도 3거래일째 '천스닥'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40%) 오른 1014.42에 마감했다.
수급상 외국인의 투자 흐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의 증시 참여도가 연초대비 하락하면서 코스피 추가 상승을 위해 외국인 수급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3월 이후 코스닥 상승에 있어 건강관리, IT, 미디어 업종의 기여도가 큰 데, 바이오 업종 방향에 따라 코스닥 추가 상승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내린 111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