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준, 코로나19 사태 후 금융시장 안정 위한 근본적 차원의 제도보완 나설 것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14 15:42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4일 "현재 금융시장의 안정은 작년 3월 연준이 개입한 결과이며, 근본적 차원의 제도적 보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결국 위기의 본질은 ‘유동성’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급속한 비중 확대와 은행과의 상호연계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될 필요가 있음에 미국 당국이 조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유사시에 대비한 기존 규제들이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상설레포제도(Standing Repo Facility), 전자거래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윤경·주혜원 연구원은 "지난 3월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규제 및 감독당국이 단기 자금시장과 비은행금융기관을 점검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면서 제도적 정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작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금융시장의 현금 쏠림수요(Dash for Cash)가 단기자금시장과 비은행금융기관에 의해 더욱 악화되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위기 당시 MMF에 도입한 유동성 관련 규제가 오히려 대규모 환매 요구를 증폭시켰고 환매에 대응하기 위해 보유한 초단기 CP, CD 등은 금융시장 위기시 중도매각이 어려워지며 단기자금시장의 신용경색으로 전이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MMF의 유동성 수수료 부과 및 환매제한(Fees & Gates) 규정이 규제의 의도와 다르게 작용하면서 역효과로 환매하고자 하는 유인을 더욱 확대시켰다는 것이다.

수수료, 환매제한 규정은 환매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 최소비율을 30%로 설정하고 10영업일 이내로 환매도 제한하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MMF의 가중평균 만기가 33일에 불과하고 7일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자산이 41%에 달했지만 중도매각을 받아줄 유통시장의 부재가 문제로 노정됐다"고 밝혔다.

헤지펀드의 경우 초단기 re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장기자산으로 운용하는 과정에서 수익 확대를 위해 레버리지를 높임에 따라 상호연계 익스포져 증가를 초래하고 자금을 제공한 은행권으로 리스크를 전이시켰다고 밝혔다.

당시 헤지펀드 차입금의 50%가 7일 이하 만기였으며, 2020년 2월말 평균 레버리지는 9.4배, 규모 상위 10%는 18배였다고 지적했다.

연구원들은 "단기차입을 롤오버하지 못할 경우 포지션 청산이 불가피하며, 관련 손실이 최종 신용공여자인 은행으로 전이돼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파급될 위험을 내포한다"고 밝혔다.

연준, 코로나19 사태 후 금융시장 안정 위한 근본적 차원의 제도보완 나설 것 - 국금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우리금융에프앤아이, NPL 투자 확대 속 적자 전환·레버리지 상승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이사 김건호)가 총 15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발행 한도는 최대 2500억 원으로, 9월 1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다음 달 9일 발행 예정인 이번 무보증사채는 1년 6개월물 200억 원, 2년물 7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3개 트랜치로 구성됐다. 대표주관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맡는다.공모희망금리밴드는 트랜치별 개별민평을 기준으로 ±30bp로 제시됐다. 8월 27일 기준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개별민평은 1년 6개월물 4.466%, 2년물 4.600%, 3년물 4.827%이며, 각 만기별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는 94bp, 97bp, 108bp 수준이다. A0등급 회 2 “하한가 1주에 시장이 흔들렸다”…NXT 시가 단일가 도입, 투자자에겐 득일까 실일까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 도입을 추진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프리마켓에서 단 한 주, 많게는 10여 주의 거래로 대형주의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리는 일이 반복되자 시장 안정 장치 보완에대한 필요성이 커진 탓이다.투자자 입장에선 일단 ‘깜짝 하한가’로 인한 예기치 못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프리마켓 특유의 빠른 거래와 가격 변동을 활용해 단기 매매에 나서던 투자자들에게는 거래 기회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프리마켓에 시가 단일가매매를 도입하는 3 한화자산운용, 'PLUS 미국S&P500' 2종 총보수 인하…'연 0.0062%' [ETF 통신]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준)이 미국 S&P500 환노출·환헤지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총보수를 낮춘다. 한화운용은 28일 'PLUS 미국S&P500' ETF는 기존 연 0.0700%에서 0.0062%, 'PLUS 미국S&P500(H)'는 연 0.3000%에서 0.0062%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운용보수는 두 상품 모두 0.0001%로 낮아지고, 지정참가회사 보수 0.0001%, 신탁보수 0.0050%, 사무관리보수 0.0010%로 적용된다.환헤지형 ETF는 헤지 운용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환노출형보다 보수가 높게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같은 수준으로 맞춰 환율 전망에 따라 자유롭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화운용 측은 설명했다.달러 강세를 예상하거나 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