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산자물가 세계적 상승으로 생각보다 높은 물가수준 전망…달러 급강세 가능성은 낮아 - 유안타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13 10:1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생산자물가지수의 전세계적인 상승으로 인해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물가수준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원일 연구원은 "지금은 미국 소비자물가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최근 물가수준에 대한 우려 및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상승 강도에 대한 판단이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CPI는 전년동기대비로 1월에 1.4%, 2월에는 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기저효과가 반영되기 이전 수치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수치가 더 주목 받는다.

정 연구원은 "사실 3월까지도 기저효과는 크지 않은 상황인데, 시장에서는 +2.5% 정도의 증가율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기저효과가 발생할 시점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4월과 5월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약 4~5% 정도의 전년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가 이벤트를 통해 통해 달러가치의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최근 달러 약세 전환이 조금씩 이루어졌는데, 연속적으로 발표된 대규모 지원책과 인프라투자 정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증세에 대한 부담 및 재원조달 등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여기에 더하여 물가수준을 감안한다면 단기적으로 급격한 달러강세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자료: 유안타증권

자료: 유안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