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부동산원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한국부동산원이 전통적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부동산 산업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관련 프롭테크 분야 등 부동산 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이다.
부동산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5월 3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 신청받고 있다.
1차 서류심사 통과자(팀)는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7주간 주 1회 창업캠프에 참가하여 성공 창업가 강연 및 전문가 1:1 멘토링 등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 수상팀은 7월 말에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등 6개 팀에 총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산업의 발전과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부동산서비스산업 관련 창업 촉진을 위하여 4월 중순부터 홈페이지 및 SNS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창업특화 교육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