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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1.67%대로 급락…1분기 급등 반작용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4-0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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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엿새 만에 반락, 1.67%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평평해졌다. 1분기중 수익률이 급등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분석된다. 뉴욕주식시장이 1% 넘게 올랐으나 수익률에 미친 영향은 제한됐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6.8bp(1bp=0.01%p) 낮아진 1.67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02bp 높아진 0.160%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8.3bp 내린 2.326%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3.5bp 하락한 0.904%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전 거래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대규모 인프라(기반시설) 투자계획에 투자심리가 고무됐다.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 제조업 지수도 호재로 반영됐다. 다음날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국채 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정보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66포인트(0.52%) 높아진 3만3,153.21에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98포인트(1.18%) 오른 4,019.87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3.23포인트(1.76%) 상승한 1만3,480.11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지난달 미 제조업 지수가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예상치도 뛰어넘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0.8에서 64.7로 상승했다. 지난 198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61.7을 예상했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상승, 배럴당 61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이날 열린 정책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성장에 따른 원유수요 증가에 맞춰 점진적 증산을 결정한 점이 호재로 반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29달러(3.9%) 높아진 배럴당 61.4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12달러(3.4%) 오른 배럴당 64.8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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