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현 감산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가를 지지했다. 유가는 수에즈 운하 통행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59센트(1%) 높아진 배럴당 61.5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1센트(0.6%) 오른 배럴당 64.98달러에 거래됐다.
OPEC+가 31일부터 열릴 회의에서 감산동결을 5월에도 연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유럽이 경제 봉쇄조치를 연장한 데 따른 수요회복 우려로 OPEC+는 산유량을 계속 제한할 전망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