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규 도장공장은 신형 CUV 양산을 위해 투자가 결정됐다. 경차 전문 생산기지인 창원공장으로는 신차 양산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도장공장은 8만 평방미터 면적 규모의 3층 높이로 지어졌다.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 헴 플랜지 실링'이라는 로봇 공정이 도입됐다.
한국GM은 "CUV 차량 뿐만 아니라 향후 한단계 더 큰 크기의 차량까지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신형 CUV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2018년 GM이 한국 정부의 투자를 전제로 배정을 약속한 신차다. 2023년 본격 출시가 예정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