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가계대출 1000조 넘었다…주담대 6.4조 ‘쑥’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0 17:21 최종수정 : 2021-03-10 22:12

은행 가계대출 1000조 넘었다…주담대 6.4조 ‘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신용대출 급증세는 한풀 꺾였지만 이사철 수요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지난달에만 6조4000억원 늘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95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대비로는 8.5%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118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은 뒤 1288000억원으로 큰 폭 꺾였으나 올해 1101000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지난달에는 주식 관련 자금 수요가 줄면서 증가폭이 다시 축소됐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03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7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10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증가폭은 1(76000억원)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역대 2월 기준 지난해 2(93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은행권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64000억원으로 전월(5조원) 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전세자금대출 증가폭이 34000억원으로 1(24000억원)보다 1조원 불었다.

박성진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전세시장 가격도 영향을 줬을 수 있지만, 2월이 신학기닫기신학기기사 모아보기를 앞둔 이사철이라는 점에서 전세자금 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 기타대출 증가액은 3000억원으로 전월(26000억원)보다 큰 폭 줄었다. 주식 관련 자금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신용대출이 전월에 비해 143억원 줄었다. 123000억원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박 차장은 지난달 설 상여금 지급으로 가계에 자금이 유입됐고, 2월 주식시장 조정 압력으로 개인들의 주식투자가 둔화한 점이 신용대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규제와 은행들이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 태도를 강화한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2금융권의 2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28000억원으로 1월과 같았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1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000억원 늘어난 반면 기타대출 증가액은 15000억원으로 4000억원 줄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3월 중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마련해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승관 신용보증기금 전무, 기획·현장 '올라운더'…생산적금융 지원 적임자 김승관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1991년 입사 이후 창업지원과 미래전략, 정보통신기술(ICT), 경영기획은 물론 전국 영업현장까지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 인사가 신보의 핵심 경영진으로 올라섰다.김 신임 전무에게 주어진 과제도 그의 이력과 맞닿아 있다. 신보가 보증을 통한 중소기업 안전판 역할을 넘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에 자금을 유도하는 ‘생산적 금융’ 기관으로 역할을 넓히는 가운데, 지역금융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신보는 10일 김 상임이사를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1969년생으로 순천고와 단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1 2 유수영號 신정원 출범…마이데이터·기후금융 잇고 금융산업 AX 가속 [금융공기업 이슈] 유수영 전 재정경제부 대변인이 한국신용정보원 제4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들이 주로 이끌어 온 신정원에 처음으로 재경부 출신 수장이 들어서면서 기존 금융·공공 마이데이터와 기후금융 등 데이터 인프라 사업을 이어받게 됐다.유 원장은 취임과 함께 신정원의 역할을 기존 데이터 공급에서 데이터 간 연결로 넓히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서로 다른 데이터를 연결해 금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하는 '미래 혁신 인프라'로 도약하고 포용금융 확장과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데이터 측면에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재경부 출신 첫 원장…정책·예산 두루신정원은 총회 의결 등을 거쳐 유 전 대변인을 제4대 3 김경재 캠코 상임이사, 은행·증권 거친 'PF 전문가'…공공개발로 무대 확장 김경재 전 신한투자증권 투자자산관리부 부서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은행과 증권사를 오가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부동산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민간 금융 전문가가 캠코 공공개발부문을 총괄하게 됐다.김 신임 이사는 국·공유지 개발과 공공시설 개발·관리, 수도권 주택사업 등을 담당하는 공공개발부문을 맡는다. 캠코는 부동산·PF·금융 분야에 정통한 김 이사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 정부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은행·증권 PF 경력…부동산금융 전문성 축적김 이사는 1975년생으로 대영고와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신한은행에 입행하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