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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숙박시설, 4월 규제 前 투자자 관심 상승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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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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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사진제공 = 롯데건설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사진제공 =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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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오는 4 생활숙박시설의 규제가 예고되며 규제 시작 분양하는 생활숙박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호텔의 중간 성격을 가진 부동산 상품이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규제를적용 받지 않아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는 면에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 수에 포함되지않아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고,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 거래가 가능하고 시세차익도 노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생활숙박시설은 평균 경쟁률 100 1 가뿐히 넘길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8 대우건설이 안양 평촌신도시에 공급한 생활형 숙박시설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21 1경쟁률을 보이며 완판을 기록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현대건설이 공급한 생활형 숙박시설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608 모집에 65498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107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 수원 인계동에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파비오 리미티드 185’ 평균 경쟁률이 무려 2511 달하기도 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생활숙박시설을 주택 용도로 사용할 없도록 건축법 시행령과 시행규칙·방화구조 규칙·건축위원회 심의기준 개정안을 입법 행정예고한다고 밝히면서 4 규제 분양 물량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을 숙박업 신고가 필요한 시설로 명시해, 주택 용도로 사용할 없도록 예정이기 때문에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양 물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규제 시행 현재 기준으로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분양받을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전매제한도 없으며, 분양을 받아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대출한도가 분양가 대비 70~80% 높다. 뿐만 아니라 생활숙박시설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시세가 오르면 매도를 통해 시세차익을 누릴 있는 것은 물론, 수익성도 높은 편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

부동산 전문가는최근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이 과중되고, 수도권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주택의전매제한 기간이 강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면서 “4월부터 생활형 숙박시설에대한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어서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를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오는 3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D-3블록에롯데캐슬드메르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지상 59, 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45~335, 1221실로 구성된다. 일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체 물량을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롯데캐슬드메르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상업·업무의 핵심입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항만 재개발 사례인 부산항은 특히 북항 재개발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더욱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2년부터 착수될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 시행사로 참여하는항만과 철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조화롭게 복합 연계 개발되면서 신해양산업 중심 국제교류지역으로 변모하게 전망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13 번지 일원에서는브리티지 센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지상 38, 전용면적 22~34 생활형숙박시설 34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부산 바다, 광안대교, 수영만 파노라마 오션뷰를 누릴 있고,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이 도보권이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벡스코, 부산 시립 미술관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가깝고, 영화의 전당과 벡스코가 가깝게자리하고 있어 국내· 관광 비즈니스 수요의 확보도 수월할 전망이다. 계약금 1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60%) 무이자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 C8-5블록(성곡동 845-5)에서는 생활형 숙박시설마리나 아일랜드 분양중이다. 지하 1~지상 28, 451 규모며 전용 17~45㎡로 구성한다. 국내 최초의 인공섬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반달섬에 건립돼 서해 앞바다, 서해안에 조성한 인공호수,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근처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 IT 대기업인 카카오가 6엑사바이트(EB)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건립될계획이며, 반달섬 뒤편에 있는 시화MTV 산업단지 인근 시화반월공단은 240억원 투자를 받아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 확보에도 용이할 전망이다.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 752-48 3필지에서는 생활형 숙박시설시그니처 전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16, 전용면적 21~39 생활형숙박시설 226실과 근린생활시설(지상 1, 6) 구성된다. 전주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하나인 전주 마중길에 위치해 탄탄한 관광수요를 확보할 있고, 사업지 주변으로 마중길 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전주역사 신축 사업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 전주시는 2020 1,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국비 500억원을 포함한 1300억원이 관광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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