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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사무금융노조위원장 오늘(18일) 회동…임단협 속도 붙나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2-18 09:08 최종수정 : 2021-02-18 16:49

지난 16일 저녁 사무금융노조 회동 제안
자회사GA 설립 직원 고용안정 중점 논의
3개 노조 직원 고용안정 우선 이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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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상 신임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변재상 신임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미래에셋생명 노사가 제판분리, 임단협으로 막판 줄다리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과 이재진 사무금융노조위원장이 오늘(18일) 회동한다. 임단협 최종 승인이 사무금융노조에서 진행되는 만큼 협상에 속도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사무금융노조에 따르면, 변재상 사장과 이재진 사무금융노조위원장은 오늘 오후2시 회동해 임단협, 제판분리 관련 직원 고용안정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동은 사무금융노조에서 지난 16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 노조가 3개가 있다보니 서로 이견도 있는 등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보니 만남을 요청했다"라며 "제판분리 관련해서 미래에셋생명 내부 직원들 고용안정성, 임단협 등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과 노조는 임단협 관련해 첨예하게 다투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인수합병, 내부 갈등 등으로 노조가 미래에셋생명보험지부, 미래에셋생명지부 3개로 나뉘어져 있다. 노조가 3개 있다보니 미래에셋생명보험지부를 소통 창구로 사무금융노조가 주도적으로 임단협을 이끌어왔다.

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노조가 3개나 있다보니 서로 이견이 있을 수 밖에 없어 사무금융노조 보험업종 쪽에서 임단협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조금 이견 차이는 있지만 직원 고용안정을 우선시해야한다는건 3개 노조 모두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서로 양보해 '임금인상률 1%+150만원 지급+20만원(고등학교 자녀 학자금 지급)' 최종 협상안을 내놓은 상태다.

자회사형 GA 분리 관련 고용안정 합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자회사형 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 3월 출범을 목표로 제판분리를 진행하고 있다. 노조에서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본사에서 분리되면 보험설계사를 제외한 본점 소속 영업 직원들의 소속 변경, 임금 등으로 고용불안정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무금융노조는 자회사 GA 분리 관련 직원 고용안정을 집중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양측은 고용안정협약안도 마련해놓은 상태다.

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세 노조 모두 직원 고용안정을 우선시 하는데에는 이견이 없다"라며 "임단협과 함께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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