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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금융 리그테이블] 수익성·건전성 KB국민은행 리딩…하나은행 선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0 17:22

국민 ROA·ROE 가장 높아·하나 선전
신한 대출성장률 두자릿수 성장 우위

[2020 금융 리그테이블] 수익성·건전성 KB국민은행 리딩…하나은행 선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2020년 코로나 충당금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모두 순익 감소를 피하지 못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수익성 측면에서는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순이자마진(NIM)도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안정적으로 비용을 관리했다는 평가다

◇ 수익성 KB국민은행 우수…ROA·ROE 하나 두각
10일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2020년 실적복서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작년 순익이 2조2982억원으로 리딩 뱅크를 차지했다.
라이벌인 신한은행은 2조778억원을 기록해 두번째로 높았으며, 하나은행은 2조101억원, 우리은행은 1조3632억원을 기록했다.

4개 은행 모두 코로나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순익 하락을 면치 못했다.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비용 2190억원, 코로나19 관련 추가충당금 전입 2100억원으로 당기 순익이 5.8% 감소했다. 희망퇴직, 추가충당금이 없었을 경우 2019년 희망퇴직비용 등을 제외한 순익 대비 4% 늘었다는 설명이다.

ROA, ROE 모두 KB국민은행이 가장 높았다.

KB국민은행 ROA는 0.55%였으며 하나은행이 0.53%로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이 0.5%로 세번째로 높았다. 순익 2조를 넘지 못한 우리은행은 0.38%로 ROA가 가장 낮았다.
ROE에서도 KB국민은행이 7.86%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은행(7.78%), 신한은행(7.70%), 우리은행(5.95%) 순이었다.

NIM도 국민은행이 가장 높았다. 국민은행 NIM은 1.51%였으며 신한은행이 1.34%로 두번째로 높았다. 우리은행이 1.29%, 하나은행이 1.28%로 하나은행 NIM이 가장 낮았다.

대출 성장 측면에서는 신한은행이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 원화대출 성장률은 10.6%였으며 KB국민은행이 9.9%로 두번째로 높았으며 하나은행이 9.5%, 우리은행이 8.8%였다.

◇ 라임·코로나 여파 충당금 대거 늘어·건전성 우수
각 은행들은 선제적 코로나 충당금으로 4분기 추가 충당금을 쌓았다. 특히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라임 사태 등 손실을 반영해야 했다.

충당금을 가장 많이 쌓은 은행은 신한은행였다.

신한은행은 전년동기대비 93.6% 증가한 6800억원을, KB국민은행은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4830억원을, 하나은행은 4836억원을 적립했다. 이는 2019년 1174억원 대비 300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우리은행은 신용손실에 대한 손상차손 충당금으로 전년동기대비 353.4% 증가한 5350억원을 쌓았다.

라임 손실 선반영도 순익에 영향을 미쳤다.

신한은행은 692억원을, 우리은행 포함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에서 사모펀드 관련 비용은 2180억원 적립했다.

건전성 부분에서도 KB국민은행이 가장 좋았다.

KB국민은행 연체율은 0.17%였으며 하나은행이 0.19%, 신한은행이 0.24%, 우리은행이 0.25%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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