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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실적] 코로나 여파 순익 감소에 하나은행 ROE 7%대 기록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2-05 19:07

전분기 대비 0.83%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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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나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사진 = 하나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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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은행 자기자본이익률(ROE)가 7%대로 내려갔다. 코로나 여파로 순익이 감소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하나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은행 작년 말 ROE는 7.78%로 전분기 대비 0.83%p 감소했다. 하나은행은 2019년 3분기 ROE 9.71%를 기록한 뒤 2020년 감소세를 보였다.

하나은행 2020년 1분기 ROE는 8.85%, 2분기는 8.41%로 내려갔다가 3분기에는 8.61%로 소폭 올랐다.

하나은행 작년 순익은 소폭 감소했다. 하나은행 작년 순익은 2조1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은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로 인한 비우호적 경영환경으로 연결당기순익이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했다"라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은행 핵심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한 6조19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저금리 여파에 순이자마진(NIM)도 1.3% 아래로 내려갔다.

하나은행 작년 4분기 NIM은 1.28%로 3분기 대비 0.05%p 하락했다. 이자수익률도 2.21%로 3분기(2.33%) 대비 0.12%p 감소했다. NIM 하락과 함께 이자이익도 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조2280억원을 기록했다.

원화대출금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245조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실수요 중심 가계와 기업대출 증가세 지속으로 분기 중 2.0% 상승해 전년 말 대비 9.5% 견조한 대출성장을 기록했다"라며 "시장 유동성 유입으로 핵심 저금리성 예금과 MMDA 조달 포트폴리오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코로나 여파로 중소기업 대출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하나은행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97조9630억원을 기록했다. 소호대출은 50조44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다.

가계대출금은 125조35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9.7% 증가한 91조3630억원, 신용대출은 20.8% 증가한 20조2730억원을 기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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