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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실적] 우리은행 작년 순익 9.5% 감소…“코로나 충당금 영향”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5 21:26

2020년 우리은행 실적./자료=우리금융지주(2021.02.05)

2020년 우리은행 실적./자료=우리금융지주(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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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9.45% 감소한 1조3632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반영한 데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 우리은행의 작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632억원으로 전년(1조5055억원)보다 9.45%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신용손실에 대한 손상차손은 5350억원으로 전년(1180억원)보다 353.4% 늘었다.

작년 순영업수익은 6조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줄었다. 이자이익이 5조2910억원으로 0.5% 감소했고 비이자이익은 7170억원으로 19.2% 축소됐다.

지난해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41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9.8% 불었다.

저금리성예금은 22.1% 증가한 127조원이었다. 저금리성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말 39.9%에서 2020년 말 44.8%로 늘었다.

우리은행의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33%로 전년 말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말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비율은 154.0%로 전년 말 대비 32.2%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32%, 연체율은 0.25%로 전년 말보다 각각 0.08%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했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374조3000억원으로 7.5% 불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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